워킹맘 드라마 [트롤리] 11-12화 남중도의 두 얼굴
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리뷰

워킹맘 드라마 [트롤리] 11-12화 남중도의 두 얼굴

by 워킹맘이 2023. 2. 1.
728x90
반응형

열심히 워킹하고 돌아온 마미입니다. 아이들이 요즘 늦게 자기 시작합니다. 내 시간이 없어지는 것 같아 조금은 초조하지만 그래도 잠깐씩이라도 시간을 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듯합니다. 트롤리. 그들의 악몽에는 끝이 있을까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체 전개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한번에 정리하려 합니다. 

트롤리 11,12 화 남중도의 두 얼굴

남중도(박희순) 보좌관들에게서 혜주에게 확인하기도 전에 혜주 사건을 공개 결정을 한 사실을 알게 된 혜주는 중도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진승희의 남편 최기영과 혜주는 서로 좋아했던 사이였고, 최기영(기태영)은 사과해달라고 한 사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시합니다. (그냥 둘이 결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남중도의 아내가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든 혜주라는 사실을 알게된 진승희의 엄마. 사위까지 의심하게 됩니다. 사실 최기영은 남중도에게 땅투기 자료를 주기로 했지만 진승희 엄마의 사고로 주기 어려워졌고 남중도는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마음이 조급한 남중도는 TV에 나와 성범죄 피해사실을 고백해 달라 아내에게 부탁하는데.. 고민하는 혜주. 혜주에게는 정말 악몽일 텐데 남중도는 본인을 위해서라면 그런 사실은 안중에도 없는 듯합니다. 

그러던 중 없어졌던 수빈이는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남중도를 협박하고 , 이에 그는 아들이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기자회견 하고자합니다. (남중도 너란 인간. 대체 뭐지.. 그리고 수빈이한테 이간질하는 허정대..)  법안 개정을 위해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아들이 성폭행범이었다고 고백하는 남중도. 현실이 이런 것일까요. 혜주는 남편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고, 중도는 수빈에게 협박받아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하지만 혜주는 점점 그의 대한 믿음이 살아집니다. 

사고 난 최기영의 장모는 의식이 돌아와 실언을 합니다. 바로 사위를 아들로 착각해 재은(혜주)이 말 믿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비밀 죽을 때까지 지켜주겠다고. 그 사실을 최기영(기태영)이 듣게 됩니다. 최기영이 밝혀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수빈이를 만나게 된 혜주는 사실 확인을 합니다. 협박한 게 맞는지, 정말 성폭행을 당한 건지. 수빈이는 아니라고 말하며 협박의심에도 결백을 주장하고, 혜주는 또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중도를 찾아왔었던 수빈. 수빈은 아이 아빠가 중도의 아들이 아니라 전 남자 친구라고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중도는 아들에게 성폭행받았다고 이야기하라 말하고, 뒷수습은 본인이 하겠다고 합니다.. 남중도(박희순) 너무 소름 돋는 인물입니다. 그와 함께한 장우재(김무열). 사건의 전말에 다가가는 혜주(김현주). 그녀에게 했던 말들이 거짓임을 알게 되고, 아들 지훈이가 죽던 날 밤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남편이란 사실도 알게 됩니다.  

불쌍한 혜주

트롤리 11,12 화 리뷰와 트롤리 딜레마의 연속

드라마가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이래서 트롤리 딜레마라는 말이 나온 듯 합니다. 나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서로 대립하게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드라마에 첫 화부터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으로 나왔던 남중도(박희순)는 두 얼굴의 남자였고, 11,12화가 지나가면서 사람이 무서울 수 있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였지만 서로의 속도 모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11화에서 남편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차를 주문하려던 혜주. 하지만 남중도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말이죠. 대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요. 그리고 몇십 년간 해주를 괴롭히던 사건의 전말은 최기영의 장모의 실언에서 나옵니다.. 비밀 죽을 때까지 지켜주겠다는 말. 아무리 자식이라도 옳은 길을 알려줘야 됐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트롤리 드라마를 보면 김현주배우에게 이입이 되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기가 빠지는 듯합니다.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려는 건지. 오늘도 역시나 고구마 백개 먹은 느낌입니다. 남중도(박희순)의 두 얼굴이 나오게 되는데 박희순도, 보좌관 장우재, 김무열 배우도 너무 무서운 듯합니다. 박희순의 대사 중 아내는 나를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라는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정치 때문에 아들을 죽인 건지. 왜 그런 거짓말을 해온 건지. 그리고 혜주네 집에 얹혀사는 그 언니까지. 이 마지막이 다 풀리는 것을 봐야 되기에 마지막화까지 봐야 될 듯합니다. 같이 해주실 거죠!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