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 워킹하는 진지맘입니다. 워킹맘이라 일하고 퇴근하고 육 출하는 중인데요. 유일하게 애들 재우고 맥주 한잔하며 보는 드라마와 영화가 유일한 낙이랍니다. 오늘은 23년 1월 20일 넷플릭스로 개봉한 [정이] 영화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 조금 기대를 하고 있고요. 아시죠 김현주 배우 때문에 드라마 트롤리 리뷰 중인데 이런 장르에 영화에 출연하다니 기대를 조금 해볼까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2023년 1월 20일 넷플릭스로 개봉한 [정이] 감독은 부산행으로 빵 뜬 연상호 감독입니다. 부산행 참 재밌게 봤어요. 좀비를 싫어함에도 기대이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SF물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연상호+김현주 배우 때문에 보는 것입니다. 오픈한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평점 5.78 평점이 왜 이리 나왔는지 함 봐야겠습니다. 등장인물은 고인이 된 강수연 배우, 김현주, 이 분 참 매력 있죠. 류경수 배우입니다. 배우만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전쟁터 한복판에서 깨어난 여자. 그 이름은 윤정이(김현주)입니다. 자신의 기계손을 보고 놀라는데요. 로봇의 이름은 정이이며 전쟁용병의 뇌복제로 만든 AI로봇입니다. 임무 중 뇌사상태에 빠진 군인의 윤정이의 뇌를 복제해 전투에 최적화된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로봇을 만드는 것은 윤정이의 딸 윤서현(강수연) 팀장입니다. 윤정이 용병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려 하는 사람들. 딸은 왜 대체 어머니의 뇌를 복제해 로봇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요. 윤서현팀장은 돈을 벌기 위해 용병을 만든다고 이야기하고. 그날 오후 윤서현 팀장은 병원으로 향합니다. 수술도 불가할 정도로 몸이 악화된 상태. 의사는 그녀에게 c타입이라는 뇌복제를 한 후 의체에 옮길 수 있는 옵션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대우를 전혀 받지 못하는 거 아니냐며 고민해 보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또다시 실험이 시작되고, 뇌에선 새로운 영역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또 다음날 김상훈(류경수)과 윤서현 팀장은 연구결과를 보고하러 회장님께 향합니다. 회장님은 갑자기 충격적인 선언을 합니다. 전쟁무기를 만들던 시간은 끝났다며, 가사도우미나 서비스 로봇을 만들자고 말하는.. 회장. 이어서 회장은 자신의 뇌를 복제해 김상훈 소장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잠시 후 또다시 실행되는 시뮬레이션 여전히 실패했습니다. 김상훈 소장은 기계와 면담을 시작하고, 새로운 뇌영역을 발견하기 위해 저번과 같은 다리에 총을 쏘는 김상훈 소장. 하지만 이내 작동이 멈춥니다. 관리자를 윤서현 본인으로 변경하고, 윤서현은 엄마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실험을 강행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투 AI프로젝트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곧 끝나게 될 프로젝트처럼 본인도 얼마 남지 않음을 예감하는 윤서현. 그러면서 프로젝트를 끝마치려 합니다. 그러며 정이와 대화를 하며 새로운 뇌영역이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딸과의 기억. 정말 큰 부분이겠죠. 그렇게 시뮬레이션의 마지막날, 직원들이 나가자 윤서현 팀장은 정이의 모든 자료를 없애고, 그녀는 정이에게 이야기를 하죠. 그 이야긴 뭐였을까요. 실험이 끝나고 프로젝트 종료를 하고 나가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김상훈(류경수) 소장. 도망치던 정이는 어디론가 도망갔는데, 그 안에는 자신의 복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공격하러 온 AI로봇들. 정이는 그 로봇들과 싸우게 됩니다. 위기에 빠진 그녀를 딸 윤서현이 도와주러 오는데, 윤서현(강수연)은 로봇으로 변신한 김현주를 데리고 도망갑니다. 자신만 생각하면서 살라고 말하며 정이(김현주)를 보내는 윤서현(강수연). 마지막은 윤정이(김현주)가 딸이 기억이 없는 상태로 산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넷프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늘 기대를 갖고 보는데 사실 평이 좋지 않아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게 봤어요. 그렇다고 막 재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참 많았고,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상호 감독이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감독이구나 싶었습니다. 대사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습니다. 엄마의 딸이 관계. 그건 현실에서나 영화에서나 늘 마음 한편이 아픈 듯합니다. 복제로봇을 만들었지만 엄마가 자신을 생각하는 모성애를 깨달은 윤서현이 엄마를 보내주는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로봇일까요. 엄마일까요. 딸을 기억하고 있지만 겉모습은 로봇으로 나오는 걸 보면 엄마라고 느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종말이 닥친 22세기에 복제로봇이 나오는 거 보니 미래의 우리 모습인가 저렇게 되는 거 아닐까 싶은 무서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대이상의 CG와 액션신은 볼만했습니다. 다만 연기력 평가가 왜 나오는지는 알 것 같았어요. 연기력 있는 배우들의 사용이 조금은 아쉬운 느낌. 기대하고 보면 조금은 실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로보캅이 생각난다는 평이 왜인지 100%로 이해되는 영화였습니다. 너무 비슷했어요.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정이를 보며 떠오르는 영화들이 많았던 애매한 느낌. 그래도 한국에서 시도한 SF영화이니 킬링타임용으로 기대 없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력은 없지만 시각적으로 볼 만한 영화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즐기시는 게 어떨까요 !이상 워킹하고 돌아온 워킹맘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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